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헬로 난 혼자 노래할래 이런 얘기하게 돼서 정말 유감이지만
첼로 보단 피콜로 같은 너의 신음 섞인 목소리가 난 너무 거슬려

나는 음악하는 여자는 징그러
시집이나 보면서 뒹굴어 아가씨

가사말에 진심을 담지마 사람들은 어차피 못 알아들어
가십 말에 신경은 쓰지마 나는 언제나 네겐 진실만 말해

헬로 너의 머리 위에는 반쯤 나간 형광등만 계속 깜빡이네요
멜로드라마의 주인공인냥 착각하며 살아가는 여고생처럼

나는 그림그리는 여자가 좋아
내 기타는 건들지 말아줘 아가씨

가사말에 진심을 담지마 사람들은 알아도 아는 척 안해
가싯말에 상처를 받지마 나는 상처주기엔 너무 상처가 많아

포기를 모르는 넌 그런 여자가 돼줘
니 이름이 들어간 노래엔 단지 희망이 없네

그래도 언젠간 널 내가 응원해 줄께
아무 말도 하지 말고 그냥 멀리 바라봐 나만 바라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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